512 장

"팟!"

매서운 손바닥 소리와 함께 백로는 비명을 지르며 다시 바닥에 엎드렸다.

백로가 일어나기도 전에 양동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끌며 차갑게 내려다보았다.

"연방에 대해 모른다고? 그럼 말해봐, 네 엉덩이에 있는 문신은 뭐지? 너희 회소에 왜 연방의 독약 해독제가 있는 건데? 그리고 왜 관 속에 숨어서 귀신 흉내를 내고 있었어?"

양동의 목소리는 점점 더 차가워졌다.

"백로, 다른 사람들 눈에는 네가 열사의 미망인일지 몰라도, 내 눈에는 사이비 종교의 잔당일 뿐이야! 내가 큰아버지께 이 정보를 조금만 흘려도 너와 네 시댁은 당장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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